2017년 6월 19일 월요일

화덕의 귀환


(점화본능을 일깨우는) 화덕의 귀환
김성원 지음, 남궁철 그림 | 출판사 : 소나무 | 2011.11.28.

화덕과 난로가 나무 등의 재료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원리를 이해하게 되었고, 효율 좋은 기구를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.

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귀촌생활에서 난방과 취사에 화목의 도움을 받을 방법을 알기 위해서였는데, ‘사자화덕’과 ‘로켓구들’이라는 답을 찾았다.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, 글로벌화 된 작금의 세상에서는 가장 효율성 좋은 화덕이나 난로를 특정 지을 수 있을 것인데, ‘사자화덕’과 ‘로켓구들’이 그것들이다.

저자는 화덕이나 난방장치를 만들 때 저비용을 많이 강조하는데, 그에 대한 대가는 내구성의 약화이다. 적당한 선에서 비용을 들인다면 연료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편리하고 내구성도 좋은 화덕과 난로를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.

적정기술을 개발하고, 활용하고, 보급하는 이들의 노력에 감사한다.

적정 기술(適正技術, 영어: appropriate technology, AT)은 한 공동체의 문화·정치·환경적인 면들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기술을 말한다. 적정 기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적정 기술이 대세를 이루는 기술보다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하며, 유지하기 더 쉽고, 환경에 더 적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. 적정 기술이라는 단어는 개발도상국들, 아니면 이미 산업화된 국가들의 소외된 교외 지역들에 알맞은, 단순한 기술을 의미하는데, 보통 이 단어가 이용되는 기술들은 자본집약적 기술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노동집약적 기술이다. 실제로, 적정 기술은 특정한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는 가장 단순한 수준의 기술을 말한다.(위키백과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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